쳇. 결국.
맘에 안드는 프로젝트는 진행하기로 결정.

눼눼눼눼눼눼눼눼눼눼눼눼...

아..이거 앞길이 보나마나 지뢰밭인데 알면서도 걸어가야 한다는 것 자체가 참 넌센스.

내 평소의 신념이 "진정한 기획자란 어떤 게임을 맡게 되더라도 가장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사람" 이긴 하지만...

좀 편안하게 가고 싶다고~~
by 박카본 | 2008/08/21 11:04 | [잡담] | 트랙백 | 덧글(4)
요즘의 근황 8월 말 편.
1. 여름이 다 끝나갑니다 .수영장도 겨우 5번 정도 밖에 가지 못했는데... 이렇게 보내다니 흑.. 이번 주 토요일이 아마도 마지막 수영장 가게 되는 날이 아닐까 하네요. 겨우 자유형의 요령(?!)을 조금 몸으로 느끼나 했더니.. 쳇.. 자유형의 요령도 옆에서 어떤 분이 다른 분에게 자유형을 가르쳐주는 것 중에 한마디를 듣고 깨닳았다는!! 음.. 역시나 정식으로 수영을 배워야 할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회사 일은 머리가 아픕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될 거 같은데 사실 별로 하고 싶지 않은 프로젝트여서 뭔가 다른 프로젝트로 바꿔치기 할 게 없을까 맨날 머리를 굴리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낼름거리며 "오~ 괜찮은데!" 같이 만드는 사람들도 "오옷! 만들어보자!"라는 마음이 드는 그런 게임이 없을까 살펴보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렇게 쉬운 대답은 나오지 않는군요. 하긴 제 머리로 쉽게 나올만한 거라면 뭐 이미 다른 사람들이 만들고 있었겠지요.

3. 겨우 마음이 수습되어서 이제 다시 예전의 저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누군가를 만나고 또 헤어지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살아왔던대로 인연이란 닿는 것이고 인연이 아니라면 헤어지겠지요. 호기심이 닿는 사람이 나타나면 만나면서 알아보고 그리고 사귀고 사귐에 있어 함께 하고 싶어지면 결혼하고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누구나의 일상일진데 왜 전 그 중간에서 계속 멈추어서는 것일까요. 아직 인연이 안 닿아서 인지 혹은 나라는 사람이 문제인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제 문제일 거 같다는 생각이 80% 정도이군요.

4.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을 하고 있습니다. 서버는 2 서버. 캐릭명은 냉혈카본. 언제나 그렇듯이의 냉혈카본입니다. 흔치 않은 수렵피리로 현재 18랭. 바사셋을 입고 있는 아직은 경험 적은 헌터. 계속하게 될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최근에 하는 게임들 중에서는 나름 재미있어서 간간히 하고 있습니다. 근데 슬슬 거대 몹을 잡기 시작하니 플레이 타임이 길어져서 그게 또 짜증나기 시작. 더군다나 몹을 잡을때 수렵피리는 구석에서 찌그러져 피리 불기라는 상황이 자주 등장하여... 뭐랄까 심심하기도 합니다. 활로 바꿔들어볼까.

5. 자아가 강한 사람과 자아가 강한 사람이 만나면 어떻게 될까요?

6. 나만의 천사라는 만화가 다시 정식 한국어 판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오옷.. 멋져 멋져. 이상하게 이 에피소드 중에 눈물을 뽑아내는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어떤 편이었는지는 비밀.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 건 이 만화는 소장가치가 충분하다는 것.

7. 회사 동호회 신청 2달 반째. 대체 어쩌라는건지. 8월 말까지 기다렸다가 아무런 대답이 없으면 회사 게시판에서 한바탕 난리를 칠 예정입니다. 정말로. 메일로 답이 없어서 전화 건게 두 번에대가 전화걸었을 때 금방 조취를 취해서 답변 드린다고 했더만 그게 대체 언제라는건지. 다른 회사 일들의 중요도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건 이해가 되긴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중요도와 업무의 밀려 있는 대기 순위라는 것도 감안을 해야지... 왠간하면 회사에서 조용히 살고 싶었는데 또 한차례 피바람을 몰아쳐볼까 생각 중입니다.

8. 사진기 청소하러 가야하는데.. 휴..언제 가게 될지 그게 문제군요.
by 박카본 | 2008/08/20 13:39 | [잡담] | 트랙백 | 덧글(0)
이제야...
하늘이 푸르구나라고 생각이 들었고.

좀 더 막살아야 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제 정신차려야 할지도 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를 위해 살자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수없이 많은 생각들이 들 수 있다는 것에

갑작스러운 생각의 흐름과 난입 속에서

시간의 공허함이 남아 있음에 놀라기도 하고.

그렇게

내가 나로 다시 자리 잡아가는 것이 힘들다는 걸

다시금 느끼고 깨닳고 생각했다.

구름 끼고 비오는 아침이지만

그래도 하늘은 맑다라는 걸 알기 때문에.

오늘도 살자.

나라는 사람으로.
by 박카본 | 2008/08/18 15:23 | [잡담] | 트랙백 | 덧글(4)
흐음. 다크나이트를 보고 왔다.

음..

음..

음..

뭐랄까.. 난 이 영화가 올해의 최고의 영화라 말하기는 힘들 듯 하다.

중간 중간 유머들은 좋다만.. 뭐랄까..

배트맨이 배트맨 같지 않고 조커가 조커 같지 않다라는 게..

조금 걸린달까.

투페이스의 그 기괴한 부활이...뭐랄까...

너무 약하달까. 어설픈 배 터트리기 보다 투페이스가 악행(?)을 일삼는 걸 좀 더 강조하는게 나았지 않을까..

흐음...

암튼

기대치를 낮게 하고 봤음에도 가까스로 닿은,

참 아쉬운 영화였다.
by 박카본 | 2008/08/17 21:01 | [잡담] | 트랙백 | 덧글(0)
월E. 생각이 안나는데 비슷한.
먼저 지금 내가 무지 궁금한거 하나.

사람들이 월E를 보고 이전의 비슷한 로봇 영화 혹은 ET를 비교하는데,

난 옛날 초등학교 시절 어린이 신문에서 연재하던 한 만화가 생각났다. 혹시 제목 아는 사람?

모습은 월E와 비슷한데, 군사적 목적으로 만들어진 로봇이었는데.. 그게 민간 가정집으로 오게 되어진 내용으로 기억한다.

혹시 기억나는 분 계시면 제목 좀 부탁한다.


자, 그건 그렇고

월E.

현대판으로 이야기하면

조낸 순박한 시골 농촌 총각이 도시의 미인에게 마음을 빼앗겨 끝없이 구애하다 도시 미인의 마음을 얻는 순박한 러브스토리...

그런데 이리도 마음이 끌린다냐.

내 인생에서 감히 최고의 3D 애니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감정의 표현을 섬세하게 표현한 대작.

월E의 주된 대사는 거의 2마디.

나머지는 움직임으로 모든 것을 대신한다.

아.. 이 얼마나 대단한가.

자그마한 몸짓. 거기에 담긴 의미는.

그리고 그것을 표현한 픽사의 열의와 열정에 탄사를 보낼 뿐이다.
by 박카본 | 2008/08/11 09:35 | [잡담] | 트랙백 | 핑백(1)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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