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회사 취직 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에게 쓰는 전언뭐 아는 사람들도 알겠지만,
벌써 게임 바닥에 들어온지 7년 차인가?
기획자로 이제 7년차라고 하는 아직은 부족한 사람이지만
트랙백한 글에 하나 첨언하고 싶은 말이 있어 이렇게 걸어봤다.
사실 기획자라는 영역은 - 더군다나 보드 및 캐쥬얼 쪽에서 기획자를 뽑는다는 건
정말 머리아픈 일 중에 하나이다. 분명한 직군과 할일이 주어지는 것이 아닌
쉽게 이야기하면 멀티플레이어를 뽑아야 하기 때문.
더더군다나 PM의 역할을 해야하기 때문에
사실 제일 첫번째로 보는 것은 그 사람의 인성과 사교성 그리고 화술이다.
얼마만큼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가
얼마만큼 주어진 일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노력할 수 있는가
얼마만큼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람들과 함께 작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가
이 세가지를 제일 먼저 보게 된다.
하지만 "신입"이라고 하는 것에서 이러한 부분들을 살펴볼 수 있는건 면접 외에는 그다지 없다.
신입들에게 있는 경력이라는 것이 오십보 백보이기 때문.
그래서 내가 볼 때 얼추 비슷한 레벨이라는 판단이 들었을 때에는 난 주저없이 학력이 높은 쪽을 택한다.
학력이 높다는 것은,
적어도 죽어라 공부해봤단 이야기거나 , 혹은 머리가 좋다는 거
이 두 가지 중에 하나를 클리어 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그럼 죽어라 게임 기획을 위해 노력할 수 있다는 이야기거나, 혹은 머리가 좋아서 빨리 배우겠다는 이야기가 성립되는 거다.
물론 다양한 요소들이 있겠지만, 우선 단순화 시켜서 생각하자면.
그래서 난 공감한다.
"자신의 학력을 높이는 행동"에 대한 조언을.
물론 그것만으로 게임 회사에 들어갈 수는 없겠지만
분명 게임 회사에 입사할 때 큰 + 요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